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민중앙교회 MBC 습격 사건 (문단 편집) === [[KBS]] 본부 === * [[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3801375|1999년 5월 12일 자 KBS 뉴스 9 다시보기]] 옆 방송사인 [[KBS]]에서도 의외로 사건 다음날인 12일 관련 소식을 11개 꼭지나 할애해 중요 뉴스로 보도했다. 21세기처럼 타 방송사 언급이 자유로운 시대[* 21세기에는 대놓고 타 방송사 화면도 '자료제공 XXX'와 함께 자유롭게 송출되고 또한 화면과 프로그램 이름과 방송국 이름도 자연스럽게 맘껏 언급할 수 있지만 90년대였던 당시에는 그런 행위가 사실상 금기시되었다.]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행동이었다. [[MBC]]와 [[SBS]]의 [[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3801380|과거 사례까지 들어가며 보도할 정도로]] 방송권 침해에 대해 꽤나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던 듯 하다. 언론의 자유를 폭력으로 침해하는 정신나간 행태에 대해 이날만큼은 동업자 정신으로 똘똘 뭉친 것이다. 다만 보도 논조에 있어서는 MBC에 비해 기계적 중립을 취하는 자세를 보였다. 방송사상 유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임을 강조하면서도 [[https://news.kbs.co.kr/mobile/news/view.do?ncd=3801375|"사태의 책임이 제대로 방비를 하지 않은 MBC에게도 있다"는 투로 보도하기도 했다]]. 사전의 치밀한 계획을 강조하고 내부 조력자에 대한 의심까지 언급한 MBC와 대조적. 다만 이와 같은 KBS의 [[양비론]](?)은 MBC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비판이기도 하다. [[여의도]] 사옥 자체의 한계도 있거니와 민간인의 공영방송 시설 습격은 특히 [[민주주의]]가 정착된 대한민국 사회의 상식을 초월하는 전례 없는 [[테러]] 행위이기 때문. MBC는 방송 직전 [[만민중앙교회]]의 소송에 따른 판결을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지켰으며 법원의 판결까지 불복해 가면서 방송국을 물리적으로 점거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게 상식적으로 당연하다. 오히려 1시간이 넘도록 사태 진압에 나서지 않은 경찰의 무능력한 모습이야말로 옹호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고 KBS도 이를 분명히 언급했다. 그 외에도 KBS는 [[만민중앙교회]]의 입장이나 MBC에 사과했다는 소식 등을 보도했으나 '''MBC는 사과 소식마저 쏙 빼 버렸다.'''[* "사전에 계획된 일이 아니라 우발적인 일"이라는 변명을 실은 KBS의 [[https://news.kbs.co.kr/mobile/news/view.do?ncd=3801376|보도]]와 이인용 앵커의 "사전에 치밀한 계획이 있었던 것처럼" 발언은 대조하다 보면 참 묘할 정도.] 당시에는 [[MBC 뉴스데스크]]도 [[KBS 뉴스 9]]와 같이 9시에 시작했으니 격분한 MBC가 사과를 통째로 씹은 게 맞다. 사과 소식은 송두리째 빼놓으면서 [[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1999/nwdesk/article/1780461_30729.html|정치권의 비판 소식]]에 [[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1999/nwdesk/article/1780462_30729.html|외신 반응]]까지 각각 1꼭지씩 할애하고 아예 [[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1999/nwdesk/article/1780463_30729.html|자체적인 논평]]까지 곁들이는 등 흘러넘치는 분노가 뉴스 구성의 영역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보기 드문 광경을 보여줬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